취미 없는 남자의 취미 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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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입문기: 헬스가 취미라고 말하면 멋지잖아? 점점 삐그덕거리는 육체... 헬스가 답인가?어느 날 퇴근길 엘리베이터 거울 앞에서 문득 나를 보게 됐습니다.흐트러진 어깨, 무기력한 눈빛, 한참을 바라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죠."내 몸이 이렇게까지 망가졌었나?"체력이 떨어졌다는 걸 부정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 30대 중반부터 슬슬 느껴졌지만, 이제는 진짜 체감되는 수준이에요.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뻐근하고,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허리가 찌끈.스트레스는 자꾸 쌓이는데 해소할 곳은 없고, 체력은 줄고 기분도 가라앉고... 악순환이더라고요. 그렇게 큰 결심을 먹고 회사 헬스장 등록 버튼을 눌렀습니다.임직원 특별가라서 부담이 좀 적었고, 왠지 등록이라도 해두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었죠.그렇게 시작된 헬스장 첫 경험. ‘기구 이름도 모른 채’ 들어선 그날의 이야기.. 2025. 7. 14.
독서의 취미화 프로젝트: 왜 책이 자꾸 안 읽힐까?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은 표지 넘기기조차 벅찹니다. 독서를 습관이 아니라 '취미'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돈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 선택할 수 있는 독서 접근법부터, 진입장벽을 낮추는 꿀팁까지 담아봤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독서가 제 취미가 되었다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의미있었다고 자평해 봅니다. :) 저는 책을 좋아한다고 믿어왔습니다. 아니, '좋아해야 한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왠지 독서를 취미라고 말하면 멋있어 보이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무언가 해내는 느낌도 들 것 같았으니까요.그런데 책상 앞에 앉아 펼친 책은 자꾸만 눈꺼풀을 무겁게 만들고,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한 채 그대로 덮히기 일쑤였습니다. 서점에서 한껏 의욕을 갖고 고른 책이 집에.. 2025. 7. 12.
취미 탐색의 첫 단계: 어떤 기준으로 취미를 찾을 수 있을까? 취미 탐색의 첫 단계: 어떤 기준으로 취미를 찾을 수 있을까?“아무거나 시작해보세요.”많은 분들이 이렇게 쉽게 말합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아무거나'가 제일 어렵다는 건 인생을 조금이라도 살아본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라 믿습니다.마트에서 라면 하나를 고를 때도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는 게 우리인데, 인생의 재미와 만족감을 줄 '취미'를 '그냥 아무거나' 고른다는 건… 적어도 저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시간과 돈이라는 자원은 언제나 부족한 자원이기 때문에...그래서 조금 더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 일단 기준부터 세워보자.고민 1: 나는 집돌이인가, 바깥바람이 필요한가?예전에는 저도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체력 문제인지 집에서 혼자 뒹구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귀.. 2025. 7. 5.
취미 없는 남자의 취미 탐색 선언문 취미 없는 남자의 취미 탐색 선언문 어느덧 30대 후반의 나이.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족의 가장이자 직장인으로 살다 보니,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내 인생에 대체 나만을 위한 시간이 있었던가?” 회사는 매일 바쁘고, 집에서는 아빠고, 남편이고, 아들이고, 친구고, 동료입니다.그 모든 역할을 하느라 정작 ‘나 자신’이라는 인간은 깜빡하고 있었습니다.저는 자타 공인 ‘똥손’입니다기억을 떠올려 보면 손을 대는 것마다 쉽게 망가졌습니다.학창 시절 기술가정 공작 시간엔 풀칠이 삐져나왔고, 미술 시간에는 항상 뜻하고 의도한 것과 다른 결과를 마주해야 했으며,IKEA 가구 조립을 할 때면, 요상하게도 문짝을 거꾸로 붙인다든가 왠놈의 나사들은 계속 남는 건지...전자기기가 손에 닿았다 싶으면 원인도 모르게 리셋되거나..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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